서훈 안보실장, 윤석열 당선인에 북한·우크라 사태 등 현안 브리핑

청와대 "정부 교체기 외교안보 현안 빈틈없는 대응 위해 협력 지속"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1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외교안보 주요 현안을 브리핑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서 실장이 차기 정부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외교안보 현안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윤석열 당선인에게 외교안보 관련 사안을 브리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브리핑의 주된 내용은 최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등을 한 북한 관련 동향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비롯한 주요 외교안보 현안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브리핑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는데, 문 대통령은 앞서 "새 정부가 공백 없이 국정 운영을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정부 교체기에 외교안보 현안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조창훈 기자 / cha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