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민주당 살려면 김어준 유시민 등 정리해야"

“민주당의 큰 무당은 김어준이 아니라 추미애"

↑ 사진 =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민주당이 살려면 김어준, 유시민, 그리고 몇몇 얼빠진 중소 인플루언서들을 정리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11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살려면 비정상적인 정치 커뮤니케이션부터 복원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문제는 퇴마의식을 거행할 엑소시스트가 없다"며 "지지자들도 10년 넘게 이들에게 세뇌당해 영혼이 완전히 잠식했던 터라, 그 잡귀들을 몸에서 빼내면 아예 살아갈 수 없는 상태”라고 꼬집었습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또 다른 글을 통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민주당의 큰 무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2020년 11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당시 검찰총장)에 대해 “대권후보 1위로 등극했으니 차라리 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이 분 신기가 있나 보다”라며 “민주당의 큰 무당은 김어준이 아니라 이 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