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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월 1일 치러질 예정인 전국동시지방선거 / 사진=연합뉴스 |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 3개월도 남지 않은 지방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선 승리의 여세를 이어 충북에서 국민의힘 주자들의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도지사와 시장·군수 출마 선언도 꼬리를 물 예정입니다.
오늘(11일) 충북 지역 정가 등에 대선 직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을 위주로 6월 1일 치러질 예정인 전국 동시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박창호(57) 전 충주 경찰서장이 충주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지난 10일에는 박경국(63)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이 충북도지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제천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소속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바로 김창규(63) 전 주아제르바이잔 대사, 이찬구(60) 제천발전위원회 사무총장, 최명현(71) 전 제천시장입니다.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은 지난 2월 1일, 시장과 시·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지난달 18일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대선 전까지는 후보들이 모두 등록을 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군수·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20일부터 이루어집니다.
출마 선언도 함께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지사 후보 중 가장 먼저 예비 후보가 된 박 전 차관은 오는 14일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이날 청주부시장을 지낸 이범석 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도 국민의힘 청주시장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를 선언합니다.
같은 당 최진현 전 청주시의원도 이날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다음 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현재 정상혁 군수가 3선 연임하고 있는 보은군수에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태영 전
대선 패배 충격 조기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더불어민주당은 시·도별로 공직 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예비후보 자격 심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