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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매경 DB]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시스템에 따르면 가장 먼저 당선을 확실시 한 곳은 경기 안성 재선거에 도전한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였다. 김 후보는 10일 0시 기준(개표율 61.63%) 경기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득표율 53.84%(3만7727표)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충북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정우택 국민의힘 후보도 같은 시각(개표율 23.07%) 득표율 55.17%(1만5006표)로 당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혼전세를 보였던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의 경우 0시30분 기준(개표율 51.71%) 임병헌 무소속 후보가 26.7%(1만9795표)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서울 종로구 보궐선거에선 정권 교체를 내세운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0시 30분 기준(개표율 37.5%) 46.0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로써 종로는 2012년부터 민주당이 집권했던 지역구였지만, 10년 만에 보수 정당이 탈환할 전망
다만 재선 서초구청장 출신인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와 민주당 이정근 후보가 2020년 지방선거 이후 다시 맞붙은 서울 서초갑은 개표가 지연되고 있어 투표율 집계가 늦어지고 있다. 서초구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인 만큼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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