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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사회분야 방송토론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
제 20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절반 가량 이뤄진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이 득표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1.05%의 개표율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48.26%, 윤 후보는 48.32%를 얻었습니다.
오전 12시 33분 개표가 51.05% 진행된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가 832만 4,207표를 득표해 득표율 48.26%를, 윤석열 후보는 833만 3,676표로 득표율 48.32%을 기록, 격차가 0.06%p차였습니다.
미세하게 앞서고 있었던 이 후보의 득표율은 개표가 진행될수록 윤 후보에 따라잡혔습니다. 개표 순서 상
윤 후보가 이 후보의 득표율을 따라잡자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는 환호성이 터지며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아울러 당사 앞에 머물고 있던 윤 후보 지지자들은 "이겼다"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