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22] 이 시각 이재명 후보 자택 앞…지지자들 운집

【 앵커멘트 】
여야 후보들은 자택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선인 윤곽이 나오게 되면 캠프 관계자들이 모인 상황실과 당사를 찾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우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자택 분위기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
조창훈 기자, 이른 오후부터 이미 지지자들이 많이 모여 있었는데,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투표가 종료된지 네 시간이 지났지만 이곳 이재명 후보 자택 앞은 여전히 취재진과 지지자들 그리고 이웃 주민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초접전으로 전해지자 예상을 웃도는 선전에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오기도 했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앞서 오후 6시 반쯤 투표 상황을 지켜본 뒤 이곳 경기 성남시 자택에 도착했습니다.

지지자들 요청에 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아내 김혜경 씨는 그보다 한 시간 전쯤 근처 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곳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다 승패 여부가 확실해지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대략 새벽 1시쯤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어 국회 인근 당사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인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성남시 이재명 후보 자택 앞에서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chang@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