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오늘(9일) 학장동제1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부산지역 유권자 수가 역대 대선에서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또 직전 대선과 비교했을 때 투표율 하락 폭도 전국에서 가장 컸습니다.
오늘(9일) 부산시와 선거관리위원회 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0대 대선에서 부산 유권자 수는 292만1천510명으로 19대 대선 유권자 수인 295만224명에 비해 2만8천714명(0.98%) 줄어든 모습입니다.
14대 대선부터 19대 대선까지 부산 유권자 수는 계속 증가해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 수가 감소한 곳은 서울(3만6천352명 감소)과 부산뿐입니다.
아울러
또 전국적으로는 이번 대선 투표율이 19대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으나, 부산은 19대뿐만 아니라 18대(76.20%)보다도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