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장갑 낀 채 투표…가벼운 웃음
↑ 9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한빛도서관 진영읍 제7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 사진=연합뉴스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투표했습니다.
오늘(9일) 오전 8시쯤 봉하마을과 가까운 경남 김해시 진영읍 제7투표소인 한빛도서관을 찾은 권 여사는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권 여사는 매번 사전투표가 아닌 본 투표일에 투표해왔습니다.
↑ 9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한빛도서관 진영읍 제7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 사진=연합뉴스 |
투표 소감을 묻는 취재진들에게 권 여사는 대답 대신 가볍게 웃었습니다. 투표를 마치고는 곧바로 봉하마을 자택으로 향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권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은 참배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 만나지 못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