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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9일) 오전 9시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8.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시간대 지난 19대 대선 투표율 9.4%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서 전체 선거인 4,419만7000여 명 가운데 360만213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9.7%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와 제주가 각각 8.9%로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전남으로 6.1%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7.8%로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0.3%포인트 낮았습니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전 투표율은 오후 1시에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2%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