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제각각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까지 부산과 울산, 경남, PK 표심을 잡으려고 공을 들여었는데요.
그만큼 PK지역의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 부산 투표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부산진구청에 마련된 부암1동 제4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부산에서도 투표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소 문이 열리기 1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는 등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의 부산지역 전체 유권자 292만여 명, 경남은 280만여 명입니다.
앞서 시행된 사전 투표에서는 부산 34.25%,
경남이 35.91%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곳 부산과 경남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19대 대선의 부산·경남지역 사전투표율보다는 약 10% 이상씩 높은 수치였습니다.
그만큼 이번 대선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이 표심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9대 대선의 부산지역 최종 투표율은 76.7%로 전국 평균보단 조금 낮았는데, 이번 대선에서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도 최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진구 진구청 투표소에서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