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뛴다. 이번 대선에 출마한 군소정당 후보 9명도 대선 레이스를 끝까지 달렸습니다.
이들은 특히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을 비판하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청계광장에서 유세에 나선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은 자유민주주의 위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나라에 도둑이 많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허경영 /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 "허경영은 여당도 야당도 싸움 붙이는 거 원치 않아. 다 조용하게 잘 살게 해줘."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이재명은 변종적폐, 윤석열은 정의 없는 적폐라며 코로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조원진 /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
- "깨끗한 정치를 위해서 함께 자원봉사해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했습니다."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는 홍대를 찾아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오준호 / 기본소득당 대선 후보
- "어떤 위기가 와도 내 삶을 든든히 붙잡아 줄 수 있는 기본소득 대안에 투표해주십시오. 기본소득 대한민국 미래 꿈에 투자하는…."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동서울우체국에서 노동자들을 만나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고,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는 부동산 규제 정책 철폐를 외쳤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