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번 만찬에는 두 대통령의 차남 홍업, 현철씨를 비롯해 양측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동지들과 이 나라 민주주의를 쟁취한 것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지역감정을 없애고 국민을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동교동계 권노갑 고문은 "김대중, 김영삼 두 대통령의 업적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면서 "동서화합을 위해 힘을 합쳐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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