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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여영국 대표. [사진 = 연합뉴스] |
여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 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유세 도중 둔기로 피습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의 신체에 폭력을 가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범죄"라며 가해자를 비판했다.
앞서 송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 15분경 서울 신촌 유세현장에서 한 남성이 휘두른 둔기를 맞는 사고를 당했다.
이날 송 대표를 피습한 남성은 유튜버A(70)씨로 현장에서 경찰에 바로 제압됐다. A씨는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운동 방해)과 특수상해 등 혐의로
이에 따라 송 대표는 근처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동했으며, 이날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다. 송 대표는 두개골 부상과 두피 열상 등 부상을 입어 봉합시술을 받았다. 송 대표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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