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와 당의 주요 의사 결정기구에 있지 않다는 것이 어제만큼 안타까운 적이 없었다"
나경원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서울본부장이 6일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 논란과 관련해 "선진 대한민국에서 볼 수 없는 후진 그 자체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나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국회의원이 아니라는 것, 캠프와 당의 주요 의사 결정기구에 있지 않다는 것이 어제만큼 안타까운 적이 없었다"며 "이제라도 당과 캠프에서 철저히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니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사전투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는 "일단 사전투표에서 나타난 확진자 투표과정의 문제점과 진상파악이 먼저"라며 대처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나 본부장은 "특히 은평투표소에서 나타난 이재명 후보에 기표된 투표용지가 봉투안에 이미 들어있었다는 주장에 대한 명명백백한 경위파악이 필요하다"며 "그에 관해 납득할만한 선관위와 당국의 설명이 있지 않는 한 국민들께서 선거결과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할 것이다. 다시 한번 조속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윤석열 후보 당선을 위해서 우리는 끝까지 더 치열하게 투표하고, 지지를 끌어내야 한다. 마지막까지 힘을 내겠다"며 "국민의힘을 대신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3.5 실시된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많은 혼란과 불편을 드려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오는 7일, 10시에 긴급 회의에 들어가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에 관한 내용을 재정비할 방침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