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장 '정찰위성 개발 시험'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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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시험을 진행했다며 공개한 위성사진 / 사진 = 연합뉴스 |
북한이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정찰위성 개발을 명목으로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가운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북한 위성이 최고지도부가 결심하는 순간 날아오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7일 조선신보는 '정찰위성의 운영'이라는 기사에서 "조선에서 정찰위성개발을 위한 공정계획에 따르는 중요시험이 진행됐다. 우주에서 촬영한 조선반도의 영상이 공개되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신문은 "정찰위성의 운영은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언급된 국방공업발전을 위한 전략적 과업의 하나"라고 규정하고 "국가우주개발국에서는 위성개발에 중점
아울러 현재 북한은 첩보위성으로 세계 곳곳을 감시하는 미국과 교전 상태에 있다며 위성 개발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미사일과 위성 개발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적대 정책 때문이라는 기존 주장을 두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