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단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총력전에 나섭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선 전 마지막 휴일,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릴레이 유세가 이어집니다.
어제 경기도를 훑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첫 일정으로 도봉구 도봉산 입구에서 유세를 진행합니다.
이어 성북, 은평, 서대문, 관악, 용산 등을 차례로 돌 예정입니다.
특히 용산에서는 이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지원사격에 나섭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전 10시 서울 강동을 시작으로 중구, 경기 파주, 고양, 김포와 부천 등을 거쳐 서울 금천까지 순회할 예정입니다.
윤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이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지역들인데, 윤 후보는 남은 사흘간 수도권 유세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대구를 찾아 윤 후보 지원사격에 나섭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연남동과 이태원, 강남역 등 서울에서 청년층 표심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역대급 초박빙 선거를 앞두고 대선후보들은 중도 부동층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