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뛴다' 세 번째 순서에선 불평등을 없애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 명예회복을 외치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를 만나봤습니다.
강세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19대 국회에서 통합진보당 의원으로 활동했던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는 젊음을 앞세워 청년층 공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임금삭감 없는 주4일제와 성별 임금격차 해소 공약을 내세우며 불평등을 없애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김재연 / 진보당 대선 후보
- "성평등임금공시제 같은 것들은 민간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고요. 전국민노동법을 만들어서 알바 청년들에게도 실업급여가 부여되고…."
3선 의원 출신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는 오랫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회복에 힘썼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조원진 /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
- "문재인 정권과 5년간 투쟁했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무효 투쟁도 동시에 하지 않았습니까? 탈원전을 폐기해야 하고…."
또 현 정권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바로잡고 국가 건전 재정법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백윤 노동당 후보는 국가투자은행 설립 등을 통한 공공경제 실현을 약속했고,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는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 공약을,
김민찬 한류연합당 후보는 DMZ에 세계문화예술도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안동균·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