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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오후 강원 춘천 브라운5번가 유세 현장을 찾아 춘천 시민들과 소통했다. [변덕호 기자] |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 춘천 브라운5번가 유세 현장을 찾아 "4기 민주정부는 청년의 삶을 일부나마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실업급여는) 비자발적 실업, (일을) 그만두고 싶진 않은데 그만둔 경우에만 지급하지 않는가"라며 "그런데 청년은 안정적인 직장이 아니라 일을 배우기 위해 들어갔다 나왔다 한다. 평생 고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력을 쌓아야 직장을 잡기 때문에 옮겨 다닌다"며 "한 번쯤은 내가 원해서 회사를 그만두거나 일을 그만둬도 실업급여 딱 한 번만 주자. 어떤 생각인가"라고 시민들을 향해 물었다.
이 후보는 '청년 일 경험 보장제' 도입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은 배우지 않은 사람, 역량을 쌓지 않은 사람은 채용하지 않는다. 임시직으로 채용하다가 나중엔 다 경력직으로 뽑는다"며 "청년들에게도 일을 경험할 수 있는 국가가 보장해주자"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 경험 보장제 도입하겠다. (청년들이) 어디가서 경험을 쌓는가. 실패는 성공 어머니라는데 실패할 경험조차 없는게 청년아니겠는
이어 "디지털 일자리도 계획대로 100만개 늘려서 고통받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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