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22] 내일 사전투표…안철수·김동연은 '사퇴' 표시

【 앵커멘트 】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내일(4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가져가면 주소와 상관없이 아무 데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모레(5일)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 투표용지는 현장에서 인쇄되기 때문에 안철수·김동연, 두 사람 이름 옆엔 '사퇴'라고 표기됩니다.

다만, 이미 인쇄가 된 대선 본 투표일 투표용지엔 표기 없이 사퇴 안내문만 부착될 예정입니다.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유세현장 열기 한층 더 달아올랐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다소 열세를 보이는 서울을 집중 공략하며 "여성의 구조적 차별을 없애겠다"고 강조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충남에서 경남까지 광폭행보를 하며 단일화의 기운을 이어갔습니다.

백길종·노태현 기자가 차례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