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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은 이날 오후에 나왔다.
김 총리는 현재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일까지 일주일간 공관에 머물며 재택치료를 할 예정이다.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자 지난달 28일 대구를 방문한 뒤 의심증상이 발현했으나, 지난 2일 밤까지는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총리는 재택치료 기간에도 온라인과 화상 등을 통해 각종 보고와 현안을 챙길 계획"이라며 "불가피하게 대면 접촉이 필요한 현장 방문과 간담회 참석 등의 일정은 당분간 모두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재택치료 기간 중인 오는 5일 총리 공관 인근 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사전 투표할 계획이다. 확진자의 사전투표는 5일에만 가능하다.
총리실은 김 총리와 접촉한 관계자들에 안내 등 조치를 완료했고, 신속항원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총리는 전날 코로나1
김 총리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중대본 회의에는 제1·2차장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여한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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