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3월4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확진·격리자는 5일에만 투표 가능

↑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일을 앞둔 3일 오후 서울시선관위 직원들이 최종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5일 이틀간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대선 사전투표가 실시된다고 3일 밝혔다.

↑ 제20대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진행한 선관위 관계자들이 기표소를 점검하고 점검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자신의 사진이 붙은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 제시해야 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온라인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화면 캡처로 저장한 이미지는 안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서울역 남영동사전투표소에서 최종 모의시험을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유권자가 자신의 주소지 관할 시·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기표를 한 뒤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주소지 관할 시·군·구 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그대로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김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