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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사회분야 방송토론회에서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법정TV토론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토론에 대한 소감과 아쉬운 부분 등 질문에 답했다.
이 후보는 전체적인 토론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복지 분야를 넘어서서 문화 예술 체육 온갖 분야의 후보들의 역량과 자질을 평가하고 싶었을 것 같은데, 오늘로 이렇게 토론이 끝나는 게 매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제 문화예술 체육 관련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 꽤 많았는데 절대 시간도 부족하고 토론의 기회도 마지막이어서 말씀드리지 못한 것이 참 아쉽기는 하다"고 말했다.
내일부터 깜깜이 기간이고 모레부터 사전투표도 시작되는데 각오가 있는지 묻는 질문엔 "저는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그리고 집단지성을 믿는다"며 "국민들께서 누군가에게 권력을 쥐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미래와 이 나라의 운명을 생각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려줄 거라 믿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전반적인 토론에 대해 "주제는 사회분야인데 거기에 구애 받지 않고 후보들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답변하고 하는 그런 프리한 토론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론 중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는 부분에 대해선 "아까 이재명 후보가 특검 이야기 하길래 내가 너무 어이가 없었다. 우리가 지난 9월부터 계속 주장해 온 건데 이걸 아직도 민주당에서 다수 의석을 갖고 누르나"며 "저는 무조건 해야 된다고 보고, 어떤 형식이든 수사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특검 좋다"고 말했다.
이 말은 꼭 했어야 했는데 못한 부분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글쎄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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