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사회분야 방송토론회에서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야 대선후보 4인은 2일 저녁 8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선거 전 마지막 법정TV토론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말로 위기다. 심각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부정부패 하는 주가조작 이런 것 하는 후보들 하면 안 된다. 좀 전에 보셨잖는가. 당연히 특검해야한다"며 윤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특검하고 책임은 대통령이 되더라도 져야 된다 데 (윤 후보가) 동의하지 않는 것 보셨지 않는가. 이것으로 저는 분명하게 결론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정치를 왜 하는 가를 언제가 고민한다. 정치는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 이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가 어릴 때 못 입어본 교복 때문에 무상교복정책을 시작했고 시장에서 주워온 과일을 먹어온 아픈 기억 때문에 어린이집 과일사업 했다"며 "정치가 상대방을 발목을 잡고 음해하고 이런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누가 더 열심히 일하는 가를 실적을 가지고 경쟁을 하고 검증 받는 것 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통합정부가 반드시 필요하고, 더 나쁜 정권 교체를 넘어서서 정치교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제3지대를 향해서도 연대의 손길을 뻗쳤다.
그는 "정말로 좋은 기회를 맞았다. 이번에 정치 교체해서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체제 만들어야 한다"며 "개헌과 입법을 통해서 통합정부가 가능한 시스템도 만들어서 모든 정치세력들이 여기 계신 안 후보님 심 후보님 다 참여해서 정말 진정한 국민내각 만들어서 잘 사는 나라 꼭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
↑ 2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사회분야 방송토론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오른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그는 "반드시 정권을 교체를 해서 제대로 된 나라 만들라고 26년 간 부패와 싸워온 저를 국민 여러분께서 이 자리에 불러내 주신 것이다. 제가 확실하게 하겠다"며 "유세장의 그 뜨거운 열기로서 여러분의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잘 알고 있다. 모든 국민이 안보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나라, 또 부정부패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여성이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아이들이 자라나기에 안전한 나라, 청년의 미래가 안전한 나라, 또 일터에서
이어 "이번 대선은 위대한 국민의 상식과 부정부패 무도세력과의 대결이다. 3월 9일 국민 승리의 날로 상식이 회복되는 날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