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닷새만에 열린 양측의 첫 협상이 5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회담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측은 수일 내에 2차 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대화의 물꼬를 열어뒀습니다.
▶ 러, '핵 위협' 수위 높여…미, 추가 제재
평화협상을 진행하는 중에도 전투를 멈추지 않은 러시아군은 푸틴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핵전력을 강화 준비태세로 돌입시켜 긴장의 수위를 한층 끌어올습니다.
미국은 러시아 중앙은행과 국부펀드, 재무부와의 거래를 전면 차단하기로 하는 등 추가 제재에 나섰습니다.
▶ 오늘부터 방역패스 중단…"하루 최대 35만"
식당이나 카페, 노래방 등에 대한 방역패스가 오늘부터 중단됩니다.
확진자 동거인도 격리 의무가 없어지는데, 정부는 3월 9일 선거일에 신규확진 규모가 23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경남 산불, 경북으로 확산…주민 긴급대피
어제(28일) 낮 경남 합천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경북 고령까지 확산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최고 수준의 경보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고, 주민 등 300여 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 "박정희 추진력 닮아"…"힘을 통한 평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구·경북을 잇따라 방문해 자신이 박정희 대통령의 추진력을 닮았다며 보수 표심 자극화 함께 '정치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강원에서 '힘을 통한 평화 구축'을 강조하며, 정권 교체가 정치 개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오전까지 전국에 빗방울…곳곳 '미세먼지'
삼일절인 오늘(1일)은 오전 사이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8~17도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오후부터는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