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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강원 춘천시 춘천시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한 지지자로부터 선물 받은 권투 글러브를 끼고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에 위치한 '24시간 영업 횟집'을 찾아 "영업 제한과 집합 금지를 얼마나 했나. 그런데 일일 코로나 확진 발생자 수는 전세계 1위"라고 격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경우 업소를 한꺼번에 '셧다운' 한 뒤 일정 기간 후 영업을 재개했을 땐 시간 제한은 두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정부의 방역 정책은 '비과학 엉터리'라며 "(정부) 방역정책으로 입은 피해는 반드시 보상돼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같이 무조건 영업 제한을 걸면서 (피해) 보상도 안 해주는 나라는 선진국 중에 없다"며 "당선되면 긴급 재정자금 50조원을 마련해 실질적인 손실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정부가 11종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다행이지만 일시가 아니라
이후 횟집 사장은 윤 후보와 비공개 만남을 갖고 영업제한 철폐 공약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24시간 불법 영업 중단을 선언했다.
이날 자리에는 서울 종로에 출마를 선언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최승재 의원 등이 함께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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