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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강원 강릉시 월화거리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유세에서 국민의힘 선거운동원들이 우크라이나 깃발을 펼쳐 들고 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중앙당 차원에서 깃발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
윤 후보 캠프측에서 펼쳐든 '우크라이나 국기'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우크라이나 관련 발언'을 비판하기 위한 퍼포먼스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강릉 월화거리 광장에서 진행된 유세 현장에는 국민의힘 선거 운동원들이 사전에 준비한 우크라이나 국기와 태극기를 펼쳤다. 이들은 취재 카메라에 국기가 잘 보이도록 높게 들어 올렸다.
최근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터가 된 우크라이나 국기가 윤 후보 유세 현장에 등장하게 된 것은 지난 25일 열린 대선후보 4인 2차 법정TV토론에서 이 후보의 발언 때문이다.
당시 이 후보는 "6개월 초보 정치인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되어서 나토(NATO)가 가입을 해주지 않으려고 하는데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는 바람에 충돌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TV토론 전문을 보셨다면, 제가 해당 발언 직후에 러시아의 침공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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