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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7일 울산시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열린 `행복도시 울산, 탄소중립·그린에너지 신산업 수도로` 울산 유세에서 지지자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 후보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어르신 소득 보장 확대. 기초연금 월 40만원으로 인상"이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선거일까지 이제 한 자리수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노년층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노인 기초연금 10만 원 인상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6일 공약했던 내용이기도 하다. 이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에 60세이상 인구에서 큰 폭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후보는 이날 포항시청 광장 유세에서 "(기초연금) 30만 원이면 부부면 60만 원"이라며 "이걸로 입에 풀칠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성남(시장)에 있을 때 한 달 10만 원의 소일거리 노인 일자리 사업을 했더니 너무 좋아하셨다"며"10만 원은 너무 적고, 대통령이 되면 액수를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현재 노인 일자리가 80만 개인데, 140만 개로 확실하게 늘려놓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의 70%에게 월 3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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