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다문화가족의 당사자·지원단체 대표들이 대선 연대를 선언하고, 내‧외국인간 건강보험 형평성 제고, 내‧외국인 아동보육의 차별 없는 지원, 외국인 재난 안전망 도입, 이주 아동 보편적 출생신고제 등을 골자로 정책 협약을 맺었습니다.
당선 이후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형 이민자 컨트롤 타워’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문화인들은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다문화인들이 모두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줄 최적임자"라며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
이재명 후보는 환영사에서 “우리 사회에 다문화 구성원들께서는 인구 감소와 노동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계시고 특히 농촌과 제조산업 기여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다문화인의 사회적 의미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일부 국민께서 이민 정책과 다문화 정책에 우려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혐오와 갈등을 방지하고 다양한 삶이 존중 받는 포용 사회를 실현하려면 국민이 공감하는 다문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나를위한정책위원회 이한주 위원장은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존중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주 아동의 보편적 출생신고제의 법제화가 필요하다"며 "이민자의 정착을 지원하고, 이민자가 가진 역량을 국가와 지역사회에 연계시키는 일을 이재명 후보가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정책 협약은 이재명 후보와 선대위의 다문화위원회 고영인 위원장, 균형 발전위원회 송기도 위원장, 나를위한정책위원회 이한주 위원장 4자 서명으로 체결됐습니다.
협약서에는 ▲국민과 이민자의 사회적 통합과 갈등 해결을 위한 ‘대통령 직속 사회 통합형 이민자 컨트롤타워’설치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