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MBN 종합뉴스 주요뉴스

▶ 윤-안, 단일화 협상 결렬…'다당제' 당론 채택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된 가운데, 양 측이 무산 책임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저녁 의원총회를 열어 다당제 등 정치개혁안을 정식 당론으로 채택합니다.

▶ 북, 또 탄도미사일 도발…초고각발사 추정
북한이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28일 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미사일이 약 620㎞ 고도로 300㎞ 가량을 비행하면서, 초고각발사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제2도시 진입·수도 인근 맹폭…"결사항전"
양국 협상이 결렬되자 러시아군은 제2의 도시 하리코프에 진입하고, 수도 키예프 인근 비행장 등을 폭격하는 집중적인 공세를 재개했습니다.
계속되는 전투로 지금까지 2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총 대신 망치와 화염병 등을 들고 러시아군과 맞섰습니다.

▶ 미 "가장 광범위한 제재"…'스위프트' 배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향해 “역사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고 정치와 경제를 아우르는 제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서방 국가들은 돈줄 차단을 위해 러시아를 상대로 국제금융결제 망 '스위프트' 배제에 합의했습니다.

▶ 전국 16곳 산불…"마른 낙엽이 불쏘시개"
유례없는 겨울 가뭄에 마른 낙엽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데다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이번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에 전국 16곳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예년보다 열흘 앞당기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 16만명대·위중증 600명대…고위험군 4차 접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6만명대를 이어갔고, 위중증 환자 수도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턴 고위험군인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에 대한 4차 접종 온라인 예약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