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서던포스트] 李 40.0% vs 尹 40.4%
[뉴스1-엠브레인퍼블릭] 李 40.2% vs 尹 42.4%
양당 지지층 결집·중도츰 표심 관건
↑ 사진 = 연합뉴스 |
대선을 열흘 앞두고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양당 지지층이 결집하고 사실상 단일화가 결렬됨에 따라 중도층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 예측불허인 판세입니다.
↑ 사진 = 연합뉴스 |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늘(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은 39.8%로 소수점까지 똑같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1%, '기타 후보'는 1.8%, '없다' 2.2%, '모름·무응답' 5.0%로 집계됐습니다.
열흘 전 발표된 지상파 3사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4.6%p(포인트) 올랐으며, 윤 후보는 0.6%p 상승하며 이 후보의 상승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이 후보 41.6%, 윤 후보 41.9%로 집계돼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지지 후보와 별개로 누가 당선이 될 것 같은지 물은 결과로는 윤석열 46.7% 이재명 42.2%로 윤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양자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4.5%포인트였습니다.
연령별로 봤을 때 20대와 60대는 윤 후보가 우세했고, 40대와 50대는 이 후보가 우세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바꾸지 않을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79.7%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후보별로 이 후보의 지지자는 85.4%, 윤 후보 지지자는 84.6%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6.9%로 비슷했으며 이어 국민의당 4.7%, 정의당 4.5% 순이었습니다.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서던포스트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서 역시 윤석열 40.4%, 이재명 40.0%로 초박빙 판세를 보였습니다. 안철수 8.1%, 심상정 2.7%순이었습니다.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18~19일 실시)와 비교했을때 상승폭은 KBS·한국리서치 결과와 같이 이 후보가 상당히 우세했습니다. 비교 결과, 윤 후보는 0.2%포인트 상승에 그치며 견조했으나, 이 후보는 8.6%포인트 급반등하며 양자간 격차는 0.4%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연령별로 봤을 때 60대는 윤 후보가 우세했고, 40대와 50대는 이 후보가 우세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20대는 근소한 차이로 윤 후보가 앞섰으나 30대는 팽팽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지난 25일 실시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TV토론에 대해 '지지후보와 관계없이' 평가를 물은 결과 이재명이 25.3%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윤석열 16.4%, 심상정 10.2%, 안철수 8.6%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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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4명을 대상으로 '만약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에서는 윤 후보가 42.4% 이 후보는 40.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지난 5∼6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4.5%포인트(35.7%→40.2%), 윤 후보는 5.8%포인트(36.6%→42.4%) 올랐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9.0%,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2.8%로 나타났습니다.
야권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양자구도 가상대결' 구도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대선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양자대결로 치러진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에 윤 후보는 45.5%, 이 후보는 44.6%로 불과 0.9%포인트 차이였습니다.
'이재명-안철수 양자대결' 질문엔 41.7%가 안 후보를, 40.2%가 이 후보를 택했습니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2.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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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한국리서치 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응답률은 2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입니다.
CBS-서던포스트 조사는 지난 26일 하루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응답률은 1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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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3건의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