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연합뉴스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오늘(26일) 대구를 찾아 "대구를 보수의 아성이라고 하는데 본래는 민주주의의 보루였다"며 "대구시민께서 대통령 선거에서 역사적 퇴행을 막는 중심에 서 달라"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이날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현장과 대구 중구 중앙로역에 마련된 참사 기억공간을 찾았습니다. 심 후보는 헌화를 마친 후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의 가슴에 뚫린 구멍은 메꿔지지 않는다"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 안전한 사회에 대한 믿음이 있을 때 비로소 슬픔이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하러 나가서 돌아오지 못하는 분들이 1년에 2천 명"이라며 "대한민국이 세
그러면서 "이렇게 사람 목숨이 가벼운 나라가 과연 선진국이냐? 저는 이 질문에 분명히 응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심 후보는 동성로를 찾아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오후에는 부산에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