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출마' 김영종, 재산 신고 177억 원...1년 만에 89억 증가

국민의힘 소속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43억 여원 재산 신고
박원주 청와대 경제수석, 반포동 아파트 등 43억 여 원 등록

다음 달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이 177억 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등록 내역을 보면 김 전 구청장은 종로구 동숭동 다세대주택을 포함한 81억 여 원의 부동산과 86억 여 원의 주식 등 모두 177억 3400만 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데, 지난해보다 89억 원 늘었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지난해 11월 퇴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이 종로 무공천 결정 이후 탈당해 무소속 출마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은 43억 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박원주 청와대 경제수석은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와 구로구 상가 등 43억 여 원의 재산을 등록했습니다.

[ 송주영 기자 ngo9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