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부당 권력에 맞서…민주적 가치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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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변호사 및 법학교수 1000인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했다. |
전국 변호사 및 법학교수 1000명이 오늘(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변호사 및 법학 교수 1000인’ 대표자들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는) 민주주의적 가치를 지키며 검찰을 ‘국민검찰’로 만들 의지와 능력을 갖춘 지도자”라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각 지역을 대표해 서울(차지훈), 경기(백주선), 대전·충남(이영선), 광주(강행옥), 전남(조재건), 부산·경남(김경지), 대구·경북(김무락)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최병모 전 옷로비사건 특검, 조원철 전 의정부 고양지원장, 김하중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이용철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민경한 전 민변부회장, 민병로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정한중 전 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임선숙 전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윤웅중 전 고등군사법원장, 이재화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 염원으로 시작된 검찰개혁을 무시하고, 검찰의 기득권을 부활하고 강화하여 검찰을 통한 정치적 보복수사까지 공언했다”며 “그 동안 우리 국민이 피와 땀으로 쌓아 온 민주주의의 기초를 파괴하고, 과거 정치군인들의 군사독재를 연상시키는 소수 정치검찰에 의한 검찰공화국을 획책함에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 검찰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거대 권력집단이 되어 아무런 통제도 없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검찰의 입맛에 맞게 편의적으로 휘두름으로써 대한민국을 검찰 공포사회로 몰아 넣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한 윤 후보의 병역 기피 의혹,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의혹 등을 언급하며 “윤 후보가 말하는 ‘공정
그러면서 “부패한 기득권과 부당한 권력에 맞서 국민의 기본권을 옹호하고자 인권변호사로서의 가시밭길을 걸어 온 이재명 후보만이 이제 시동이 걸린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