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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 앞서 대선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사진 출처 = ... |
한국갤럽와 머니투데이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유권자 1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7.2%)한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8.3%, 39.0%로 집계됐다. 이 후보의 전주 대비 1.4%포인트 오른 반면, 윤 후보는 1.1%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9.5%,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3%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윤 후보가 20대와 60대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윤 후보에 앞섰다.
세부적으로는 △20대 윤석열 33.5% 이재명 20.7% △30대 윤석열 36.3% 이재명 35.7% △40대 윤석열 27.1% 이재명 54.5% △50대 윤석열 32.0% 이재명 55.6% △60대 윤석열 55.8% 이재명 28.2%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9.4%, 35.4%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에서 이 후보(45.8%)가 윤 후보(38.4%)를 앞섰다.
특히,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3자 대결에서는 우선 윤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 윤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44.7%, 39.9%로 나타났다. 심상정 후보는 7.0%였다. 반면, 안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엔 이 후보와 안 후보가 각각 40.5%, 40.3%로 집계됐다. 심상정 후보는 7.0%였다.
당선 예상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의 당선을 예상하는 응답이 36.7%, 윤 후보의 당선을 예상하는 응답이 45
이번 대선에서 기대하는 결과는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가 54.2%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37.6%)에 비해 16.6%포인트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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