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경정예산안 통과, 미흡한 점 있지만 보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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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진 = 연합뉴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장동 (의혹)을 앞으로는 '윤석열 게이트'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의 주역이 바로 윤석열 중수2과장인 게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대선이 끝나더라도 특검을 통해서 반드시 실체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날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에 대해 "미흡한 점이 있지만 앞으로 보완해가도록 하겠다"며 "일단 추경안이 국무회의 통과를 통해 신속하게 이번 달 안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 등) 332만 명에 300만 원씩 지급되고 특수고용 노동자, 방과 후 강사, 법인 택시 기사, 전세버스 기사 등 취약계층 130만 명에게 지급된다"면서 "3월 초에 130조에 달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금 만기 연장 문제가 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 대표는 코로나 방역에 대해선 "지금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이 넘어서는 상황에 일률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는 것이 무용의 시간과 예산을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가 진단키트로 양성이 나오고 본인 증상을 의사에게 말해서 의사가 코로나로 인정해주면 PCR 검사를 받지 말고 바로 코로나 치료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게 맞자"며 "양성이 나왔는데 증상이 없는 경우
그러면서 "이런 의결을 최고위에서 모아서 방역 당국에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21일 밤 8시 30분쯤 16조9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 중 13조5000억 원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