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일부 전시 이력이 허위일 뿐 아니라 관련 해명도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김 씨의 회사인 코바나컨텐츠가 2008년 까르티에전에 관여한 바가 없는데도 실적으로 홍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윤 후보 측은 "코바나컨텐츠가 까르티에전 홍보대행을 맡았던 업체를 인수해 이력이 귀속됐고, 미술관이 2019년 말~2020년 초에 이력 삭제를 요청했다"고 해명했는데 사실이 아니었다는 지적입니다.
현안대응 TF가 공개한 국립현대미술관 답변에 따르면 해당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까르티에사 외에 제 3자가 관여한 바 없고, 코바나컨텐츠에 전시 이력 삭제를 요청한 시점 또한 201
현안대응TF 김병기 단장은 "허위이력에 대한 사죄는커녕 해명조차 뻔뻔하게 또 다른 거짓말을 내놓는 악질적인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김 씨의 허위 이력을 감추고 주가조작 등 범죄를 비호하기 위해 공당까지 동원해 거짓 해명을 일삼는 윤 후보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