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TV토론에서 4당의 후보들은 집값 안정을 위한 부동산 공급정책을 놓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소상공인 지원책, 세제 개편 등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발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장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분야는 집값 안정과 공공주택 공급 등 부동산 대책입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3일)
- "수요와 공급이 적절하게 작동하는 시장에 의해서 주택문제가 해결돼야 하는데…대대적 공급확대를 위한 정책이 제1순위가 될 겁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지난 3일)
- "무엇보다 44% 집 없는 서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정책의 중심이 두어져야 한다는 것을…."
주식과 부동산 관련 과세 정책과 세수 확보 문제를 두고 후보들 간 철저한 검증이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난 11일)
- "주식양도세 폐지한다고 하셨죠? 종부세도 폐지한다고 하셨다가 나중에 재산세와 합해서…어디에서 재원을 마련할 수가 있겠습니까?"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11일)
- "전체 우리가 그러면 1년에 600조만 잡고 예산이 늘지 않는다고 해도 5년이면 3,000조인데 그중에 재량 예산이…."
대장동, 주가조작 등 후보별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거세게 맞붙을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11일)
- "(대장동) 8,500억이 도대체 어디로 흘러갔는지 전혀 지금 검찰이든 조사도 안 하고 특검도 안 되지 않습니까?"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11일)
- "5월 이후로는 거래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 후에 거래를 수없이 했다는 수십억, 수십 차례 거래가 있다는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또,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과 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논쟁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김재헌·문진웅·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