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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어제(19일) 방송인 김어준 씨의 경선 과정에 신천지가 개입했다는 발언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방송인 김어준 씨가 유튜브 '다스뵈이다'에서 국민의힘의 신천지 연결 의혹을 제기하며 그 사례로 우리당 경선을 언급했다"면서 "우리 당 경선의 3차 슈퍼위크에 신천지 신도가 들어와 이낙연 당시 경선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여론 흐름을 특정종교의 '작업'이나 '음모론'으로 해석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면서 "각자의 양심을 갖고 행동하는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한 팀이 돼 대선 승리를 위해 같이 뛰고 있는 민주당 선대위 전체에 대한 심각한 모독을 참기 어렵다"며 "지금 선거상황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김어준 씨와 동석한 발언자들의 사과를 요구한다"며, "우리 당원과 주권자 국민을 사
한편 김어준 씨가 언급한 것은 지난해 10월 10일 마지막 순회 경선인 '3차 슈퍼위크' 입니다. 당시 '일반당원+국민'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1·2차 때와 달리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에 완패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뜻밖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