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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북한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실태를 세세하게 전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9일) '남조선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 급격히 전파'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에서 17일 하루 동안에 10만9천831명이 감염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하루 감염자가 10만명 계선을 넘어서기는 대유행 전염병 사태 이후 처음"이라고 말하며 경기도와 서울의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일일히 말했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에 이어 175만 5천 806명의 누적 확진자 수와 7천 238명의 사망자 수
신문은 "신형코로나비루스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원인은 'ο변이비루스'(오미크론 변이)의 전면적인 전파 때문이라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한 2020년 초부터 국경을 봉쇄하는 초강수를 두며 바이러스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