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에서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추모사를 낭독하며 "손 동지와 우리 모두가 추구했던 그 길을 향해 저 안철수는 강철같이 단단하고 동아줄처럼 굳건하게 그 길을 가겠다"며 "반드시 이겨서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기득권 없는 공정한 세상, 정직한 사람들이 존중받고, 땀 흘린 만큼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버스 사고로 숨진 손 위원장과 버스기사의 발인이 모두 끝나는 19일 오후부터 선거전을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하는 '중도 자진사퇴론'을 일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안 후보의 발언,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시죠.
영상제작 이혜원(hyew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