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뜨거운 지지 감사" 화답
↑ 배우 이원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사진=스타투데이, 국회사진기자단 |
배우 이원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남의 돈을 탐하지 않는다"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오늘(16일) 이원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는 치밀한 준비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능력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원종은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라며 "우린 지금까지 살아온 그의 인생을 속속들이 들여다봤다. 더 낮은 자세로 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공감 능력을, 끊임없이 공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성실함을 보여 줬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이어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의 의견도 존중한다"며 "하지만 아직 정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너를 위해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이재명합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원종의 응원글에 이 후보는 "뜨거운 지지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해당 글을 인용한 뒤 "지지가 천군만마"라며 "말씀하신 대로 더 낮은 자세로 서민에게 더 가까이 가고, 청렴함과 추진력, 성실함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표현의 자유와 창의적 예술 활동이 보장되는 나라, 블랙리스트 없는 세상 만들겠다"며 "5년 뒤에 '이재명 지지 참 잘했다'라는 말씀 꼭 듣고 싶다. 문화 예술 제대로 이재명은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왼쪽부터) 배우 박혁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 김의성 / 사진=스타투데이, 국회사진기자단 |
앞서 어제(15일) 시나위 멤버 신대철, 배우 정두홍, 김의성, 김현성, 이기영, 가수 리아, 개그맨 강성범 등 대중연예인·예술인 184명이 이 후보에 대한 공동 지지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6일에는 배우 박혁권이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나중에 엄청난 후회를 하게 될까 무서웠다"며 이 후보를 향한 지지를 드러냈습니다.
체육계에서도 이 후보를 향한 지지가 이어졌습니다.
여홍철(1996 애틀랜타올림픽 체조 은메달), 심권호(1996 애틀랜타올림픽·2000 시드니올림픽 레슬링 금메달), 김영호(2000 시드니올림픽 펜싱 금메달), 김광선(1988 서울올림픽 복싱 금메달), 장성민(2020 도쿄올림픽 럭비 국가대표) 등 전·현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와 전문 체육인 100명은 전날 이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16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윤석열과 함께 여는 스포츠 르네상스시대'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사격 진종오 서울시청 선수, 유도 이원희 용인대 교수 등 스포츠스타 및 체육인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배우 독고영재와 가수 김흥국 등 연예계를 비롯해 이날은 진종오(2008 베이징올림픽·2012 런던올림픽·2016 리우데자네이루 사격 금메달), 이원희(2004 아테네올림픽 유도 금메달) 등 체육인 30명이 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