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엠아이 퍼블릭 - 윤석열 38.3% vs 이재명 34.3%
㈜PNR - 윤석열 45.6% vs 이재명 38.7%
미디어토마토 - 윤석열 43.2% vs 이재명 40.2%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 /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공동취재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거나, 이 후보가 윤 후보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다수 나왔습니다.
먼저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가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입니다.
해당 조사 결과 ▲윤석열 46.6% ▲이재명 38.2% ▲안철수 6.9% ▲심상정 1.7% ▲김동연 0.9%로 나타났습니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8.4%p 앞서며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습니다. 두 후보 모두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땐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경우 지난 주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윤 후보는 6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60대의 56.7%가 윤 후보를 택했습니다. 2030세대에서도 각각 38.7%, 46.5%의 지지율을 얻어 27%, 36.4%의 지지율을 보인 이 후보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40대는 59.6%, 과반 이상이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7.3%(1000명 응답)입니다.
↑ 15일 경남 창원시청 일대에서 열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경남 선대위 출정식에 앞서 참석자들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이데일리가 M&M전략연구소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38.3%, 이 후보가 34.%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오차범위( 95% 신뢰 수준에 ±3.1%p) 내 접전 양상입니다.
두 후보 뒤를 이어 안 후보는 9.8%, 심 후보는 3.6%로 집계됐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4%로 나타났습니다.
자신이 택한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국가 경영능력'을 꼽은 비율이 32.2%였으며, 이와 비슷하게 29.4%가 '다른 후보가 싫어서'를 선택했습니다.
또 윤 후보와 안 후보 어느 쪽으로 야권 단일화가 되든 이 후보를 앞선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야권 단일화를 가정하고 윤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이 후보를 9.3%p 앞섰고, 안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됐을 경우 이 후보를 20.8%p 차로 따돌렸습니다.
피엠아이 퍼블릭(PMI Public)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013명을 상대로 지난 8~10일 동안 실시됐습니다.
윤 후보가 45.6%, 이 후보가 38.7%의 지지율을 얻어, 윤 후보가 6.9%p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펜앤드마이크 등이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12~13일 전국 성인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다음 인물 중 누가 다음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윤석열 45.6% ▲이재명 38.7% ▲안철수 6.3% ▲허경영 3.4% ▲심상정 2.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이 후보를 앞섰습니다. 지역 별로는 윤 후보가 광주·전남북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 후보에 비교 우위를 보였습니다. 대구·경북에서 55.6%라는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은 윤 후보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과반에 달하는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이 후보는 광주·전남북에서 67.2%에 달하는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아울러 '가장 싫어하는 후보'를 물었더니 이 후보가 40.9%로 1위, 윤 후보가 35.5%로 2위를 나타냈습니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0.2%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제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오전 부산 진구 부전역 앞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사진 = 공동취재 |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12~13일 이틀 간 전국 유권자 1,0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 조사에서 윤 후보는 43.2%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40.2%의 지지율을 얻은 이 후보와는 3%p 차이로 접전 양상입니다.
안 후보는 해당 조사에서 8.3%, 심 후보는 3%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직전 같은 조사에 비해 윤 후보는 1.7%p 하락, 이 후보는 3.4%p 상승, 안 후보는 0.3%p 하락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 조사가 있었습니다.
뉴스토마토가 의뢰해 실시한 해당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입니다.
상기 모든 여론 조사에 대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