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팔로워' 조국 트위터 계정 돌연 사라졌다…페북은 그대로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용하던 트위터 계정이 14일 삭제됐다.
14일 조 전 장관의 트위터를 방문하면 '계정이 존재하지 않음'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조 전 장관의 트위터 팔로워 숫자는 106만명이 넘었다.
조 전 장관은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던 2009년경 트위터 계정 운영을 시작하면서 12년 넘게 정치 및 사회 현안과 관련한 글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이 마지막으로 직접 올린 글은 아내 정경심 교수가 지난달 27일 대법원에서 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후 "참으로 고통스럽다"며 소회를 밝힌 내용이었다.
한편, 그가 트위터 계정을 실제 삭제했는지,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한 것인지 혹은 해킹 등에 의한 것인지 등 계정이 확인되지 않는 구체적 이유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