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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14일) 5천만 원 이하 퇴직금에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40번째 '심쿵 약속'으로 "새로운 인생 설계 종잣돈인 퇴직금에까지 세금 매기는 것은 가혹하다"며 이 같은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는 현행 소득세가 근속연수, 환산급여 등을 공제한 후 차등적으로 징수하고 있는데, 10년 동안 근무한 직장을 퇴직하면서 퇴직금 5천만 원을 받았다면 약 92만 원의 퇴직 소득세를 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해당 공약을 통해 극소수 고소득자를 제외한 약
2020년 기준으로 5천만 원 이하 퇴직 소득세 규모는 약 2천400억 원으로, 전체 퇴직 소득세 세입 약 1조 4천억 원의 약 18%에 해당합니다.
[디지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