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2월 11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 잠시 뒤 대선후보 2차 토론…MBN 생중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맞붙는 제20대 대선 2차 토론회가 잠시 뒤 MBN에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으로 열립니다. 이번 토론은 청년 정책과 코로나 방역 대책 등을 주제로 8시부터 130분간 MBN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 '주가조작 은폐' vs '법인카드 유용'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해, 윤 후보 등 7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 김 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 여수산단 폭발 4명 숨져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전남 여수국가산단에 있는 여천NCC 공장에서 열교환기가 폭발해 작업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정부는 사고 직후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틀째 5만 명대…'자가 키트' 가격 제한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품귀현상을 빚는 자가검사키트의 수급방식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13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금하고, 최고가격제를 도입해 지나치게 가격을 올리지 못하게 할 방침입니다.

▶ 러시아 합동훈련 시작…"미국인 당장 떠나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국 벨라루스에서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미국민들에게 당장 떠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여자쇼트 '금 사냥'…황대헌 2관왕 시동
쇼트트랙 여자 간판 최민정과 이유빈이 1,000m에서 황대헌에 이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황대헌은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과,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남자 500m 개인전 예선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