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공정과 국민통합의 대한민국-전북과 함께!' 신년인사회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
윤 후보는 이날 재경전라북도민회 신년인사회 후 취재진을 만나 "어떤 문제를 집단적 양성의 평등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실질적·개별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범죄를 타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법원이 청와대의 특활비, 영부인 의전 비용 내역을 공개하라는 판결이 나온 것에 대해 "과거에 정부의 법인카드가 전산시스템이 잘못돼 오픈되는 바람에 한번 일이 생겨 그 사건을 처리한 기억이 있다"며 "정부 그리고 대통령실의 활동비에 대해선 국민들께 공개할 만한 것도 있고 공개돼서는 국가 안보나 국가이익에 위해가 있을 수 있는 것도 있어서 오늘 판결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답변하겠다"고 했다.
이날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본사를 점거한 것에 대해선 "노동자의 노동권은 확실히 보장돼야 하지만, 노사간 자율 해결이 중요하고 정부가 어느 한편을 들어줘서는 곤란한 일이 생긴다"며 "법을 위반하면 사용자든 노조든 법 위반 부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다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과 만날 계획과 관련해선 "지금 이 행사가 있고 다음 행사도 있지 않나. 이미 선약된 행사에 왔기 때문에 오늘 (김 위원장 출판관련 행사엔)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말씀드렸다"며 "아
윤 후보는 오는 11일 열리는 두 번째 TV 토론과 관련해선 "저는 늘 TV 토론은 다른 후보들과 하는 게 아니라 국민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드리고, 진정성 있는 제 태도를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