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최근 잇따라 불거진 '과잉의전'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습니다. 김 씨는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했어야 하는데 부족했다"면서도 "수사와 감사 결과에 따르겠다"며 답변을 아꼈습니다.
▶ 윤석열 "적폐 청산 수사"…청와대 "매우 불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 많은 범죄를 저질렀다"며 집권하면 "문재인 정권의 적폐 청산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매우 부적절하고 불쾌하다"며 즉각 비판 입장을 내놨고, 민주당도 "정치보복 선언"이라고 주장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이재명 31.6% vs 윤석열 36.1% '접전'
MBN이 넥스트리서치와 지난 이틀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31.6%, 윤석열 후보가 36.1%의 지지율을 얻으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선 윤 후보가 47.9%로 39.7%를 얻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 확진 5만 명 '육박'…내일부터 '셀프 치료'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다, 5만 명에 육박했고, 재택치료자는 16만 8천여 명으로 늘어나 정부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에 도달했습니다. 내일부터 일반 확진자는 스스로 관리를 해야하는데, 비대면 상담 등 전국 동네 병원 3천여 곳이 참여합니다.
▶ 여중생 차에 감금…10대 3명 추격전 끝 검거
대구에서 10대 남녀 중고등학생 3명이 여중생을 차에 감금했다가,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여중생이 돈을 갚지 않는다며 빌린 렌터카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 잠시 후 메달 사냥…'텃세' 극복이 관건
중국의 텃세 속에 줄줄이 탈락한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이 잠시 후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황대헌과 이준서, 박장혁이 남자 1,500m에서 쇼트트랙 첫 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