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유감 표명, 문 대통령 의중 반영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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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 사진 = 연합뉴스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적폐 청산' 발언에 대해 윤 후보가 정치보복을 선언한 것이며, 문재인 대통령도 격노를 표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전 수석은 오늘 MBN 프레스룸에 출연해 "윤석열 후보의 적폐 청산 발언은 정치보복을 선언한 것"이며,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 검찰 공화국을 만들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청와대의 유감 표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평소 대통령의 모습으로 미뤄 봤을 때, 대통
반면 MBN 프레스룸에 출연한 임태희 국민의힘 선대위상임고문은 "윤석열 후보가 공직자로서의 원칙을 이야기한 것"이라며 "정치보복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으며, 윤석열 후보의 원칙 강조에 청와대가 과민하게 반응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김 현 기자 hk0509@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