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낙연 전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낙연 전 대표는) 많은 경험과 경륜을 갖고 계시고 역량이 뛰어나시기에 현재 위기 국면들을 슬기롭게 역량있게 잘 돌파해 줄 거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참석자들은 이 전 대표를 향해 환영의 의미로 박수를 보냈다.
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이 코로나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국제적으로 매우 심각한 위기 국면인 것은 분명하다"며 "한편 위기 국면은 기회일 수도 있기에 리더의 역량에 따라 집권 세력의 역량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은 공동체를 지키는 안보이며, 둘째는 공정한 내부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셋째는 민생을 튼튼하게 하는 것과 먹고 사는 문제, 경제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지금 이 위기 국면을 넘기 위해서는 집권 세력과 리더의 역량이 정말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무능은 공적영역에서 죄악이며 유능한 정부와 정치세력은 우리가 위기 국면을 기회로 만
그는 "그런 정치세력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며 "그 길에 우리 선대위가 함께해줄 것이라 믿고, 승리해서 역사 퇴행을 막고 한발 한발 전진하는, 국민이 기대받는 집권 제4기 민주정부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