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분야 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실패를 거론하며 정치와 과학의 분리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택시기사들을 만나며 민생 행보도 잊지 않았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선 후보는 과학기술 전문가와 만나 "정치가 과학을 침범하고 있다"며 그 예로 현정부 탈원전 정책을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현 정권은 정치를 과학기술 영역에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졸속 추진한 탈원전 정책이 대표적이고 세계 최고 수준이던 원전 생태계까지 큰 타격을…."
또 '2050 탄소중립 정책' 역시 정치가 아닌 과학과 산업계가 결정해야 할 수치였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위원회를 설치하고 장기 연구사업 지원도 선언하며 과학계의정치적 중립을 약속했습니다.
민생 정책 행보도 잊지 않았습니다.
택시 기사와 만나 이준석 대표도 택시 면허가 있다며 친근함을 표현하며 동시에 카카오택시와 같은 플랫폼이 시장을 장악하는 부작용을 줄여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와 국민의힘은 우리 택시기사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택시는 달리는 민심이라고 하고 택시 기사 한 분 한 분이 전부 언론기관입니다. "
한 언론 인터뷰에서 "여성에 대한 구조적인 성차별이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된 점에 대해선 "없다고 한 건 아니고, 개인별 불평등과 차별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이라고 해 번복 논란이 일었습니다.
MBN뉴스 박자은입니다.[jadooly@mbn.co.kr]
[영상취재:김재헌기자, 영상편집:송현주]